영화

[영화]클로젯 감상리뷰

rloldl-room 2024. 11. 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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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식포스터

클로젯 줄거리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트라우마를 가진 상원과 딸 이나도 엄마를 잃은 슬픔이 컸던지, 예전과는 달리 웃음을 잃고, 말수도 적습니다. 이런 딸의 모습을 보면서 상원은 조용한 시골 마을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새들이 날아와 유리창에 부딪쳐 죽고, 딸의 행동도 예전과 다름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상원은 건축사업소를 운영하는 대표로 집에 있을 수만은 없어 보모를 두는 등, 다소 딸보다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둥, 딸에겐 무심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상원은 딸의 방에서 들리는 낯선 소리에 두려움과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 갑자기 어느 날 딸이 사라져 버리고, 한 달이 넘게 찾고 실종신고를 내고, 방송출연까지 하면서 딸을 찾으려 온갖 노력을 하지만, 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TV에 출연한 상원을 보고 찾아온 경훈은 딸의 실종이 귀신과 관련 있다는 허무맹랑한 말을 합니다. 상원은 경훈의 말을 믿을 수 없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를 고용하게 됩니다. 악령들이 오고 가는 곳이 결국 클로젯, 옷장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옷장 안의 세계엔 아주 강력한 어린아이 귀신이 딸을 붙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지나면, 이나 역시 영영 귀신이 되어 버린다는 얘기를 경훈이 하게 됩니다. 이전에도 30여 명 이상의 아이들이 차례로 이나의 방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전해 들은 상원은 경훈에게 딸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이나의 방에 여러 도구들을 설치하고 이나가 나타나길 기다리지만 혼령들 중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던 악귀가 경훈을 공격해 쓰러뜨립니다. 악귀에게 심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경훈은 자신을 해친 악귀의 정체가 최초로 사라진 아이 명진이라는 것을 상원에게 알려주고, 상원은 수소문 끝에 명진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명진의 아버지는 이상한 눈빛으로 변하며 상원을 공격합니다. 상원은 갖은 고초를 겪으며 겨우 아이들 무리 속에 있는 이나를 발견하지만 악귀 명진은 이나를 뺏기지 않으려 격렬히 저항하고, 이나의 방에서 힘겹게 귀신들을 막아서던 경훈이 명진의 엄마 영혼을 소환하자 악귀 명진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엄마를 보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정신을 차린 상원은 어른들이 잘못했다며 명진을 진심으로 안아준 후 딸 이나를 데리고 현실 세계로 무사히 돌아옵니다.

 

클로젯 기본정보

개봉일: 2020.02.05
등급: 15세 이상
국가: 대한민국
감독: 김광빈
각본: 김광빈, 권성휘
제작: 영화사 월광, 퍼펙트스톰필름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러닝타임: 98분
평점: 8.13
등장인물: 하정우(상원), 김남길(경훈), 허 율(이나), 김시아(명진), 신현빈(승희), 김수진(명진 모), 박지아(무당), 임현성(후배), 장이주(보모), 강신철(도현), 박성웅(명진 부)
촬영: 최찬민
관객수: 127만 명
편집: 김상범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클로젯 캐릭터분석

1. 연상원(하정우): 한때 이름을 날렸던 건출 설계사이며 자동차 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 허경훈(김남길): 20년 전 굿을 하다가 죽은 무당의 아들입니다. 그 역시 신내림을 받았는지 현재 퇴마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기 어머니를 죽게 만든 누군가를 10년째 찾고 있습니다.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일하다가 신과 함께 드립을 치는 등 유쾌한 면이 있는 인물입니다.
3. 연이나(허 율): 연상원의 딸로 바이올린 연주에 소질이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엄마를 잃고 아빠 상원과 관계가 나빠졌습니다.
4. 조명진(김시아): 흔적도 없이 실종된 32명의 아이들 중에 최초로 실종된 아이입니다.

 

클로젯 반응

주연배우들을 보고 기대감이 많았던 영화지만 스토리, 캐릭터는 익히 봤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나마 믿었던 배우들의 연기마저 힘을 잃었다고 합니다. 오컬트, 판타지, 가족드라마 이 모든 것들을 한데 묶으려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한 격이 돼버려 욕심이 과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공포도, 여운도 없고 스토리가 탄탄한 것도 아니며,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과 퇴마, 그리고 용서 이 소재들 사이의 개연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혹평을 받았습니다. 판타지에 힘을 실은 점, 연민을 느껴야 할 대상을 공포의 캐릭터로 만든 점은 메시지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메시지적 측면보다 귀신의 집 체험기와 같다는 느낌이 많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극 중 상원 역을 맡은 하정우는 딸 이나를 찾기 위해 이계를 체험하는데 마치 놀이동산의 귀신의 집을 방문한 어른의 모습이었고, 이와 같이 비주얼에 집중한 탓에 주제 전달에 실패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클로젯 명대사

1. 신과 함께 안 보셨어요?
2. 어른들이 미안해...
3. 죽은 자들의 공간.
4. 집 안에서 사라진 게 이나가 처음이 아니에요.
5. 이나야, 공기 좋은 곳에서 같이 있으면 괜찮을 거야.
6. 나도 갈래. 데려가 줘...
7. 98년도부터 32명의 아이가 사라졌고, 제가 10년째 쫓고 있죠.
8. 어차피 다 정해놓고 괜찮냐고 물어본 거네. 내가 언제 인형 가지고 싶댔어? 왜 내가 가지고 싶은 걸 아빠가 정해?
9. 숨 쉰다고 다 사는 게 아니더라.
10. 이나는 지금 어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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