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 줄거리
자동차 영업사원인 정수는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주유를 하고 생수 2병을 받았습니다. 터널에 진입하자 순식간에 터널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정수는 갇히게 됐습니다. 눈을 떠 보니 콘크리트 잔해들만 보이며 다행히 배터리가 78% 남은 휴대폰으로 사고를 알리게 됩니다. 119 구조대가 달려가 보지만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정수의 아내인 세현은 우연히 TV를 통해 정수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됩니다. 사고대책반 대경은 정수와 통화하며 위치를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정수는 바로 구조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구조작업이 늦어지게 되고 구조작업 중 2차 붕괴가 되어 정수와 대경은 더 멀어져 버립니다. 그리고 터널 안에는 정수 이 외에 미나와 강아지 한 마리가 살아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나는 사고 시 부상으로 인해 며칠 뒤에 사망하고 맙니다. 그녀 옆에 남아있던 강아지 탱이가 남아서 정수와 함께하게 됩니다. 붕괴 17일째, 정수는 그동안 해왔던 굴착 작업으로 구조가 될 거라는 연락을 받고 대경을 기다리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알고 보니 터널이 설계와는 다르게 시공되어 구조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붕괴 28일째, 정수의 휴대폰 배터리는 끊긴 지 오래고 다들 정수가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던 중 작업반장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게 됩니다. 이 사고는 죽은 사람을 꺼내기 위해 산 사람이 죽었다며 여론이 뒤돌아서는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세현도 정수를 포기하기 직전까지 가버립니다. 하지만 대경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근 터널 공사 재개 직전, 대경은 정수가 살아있음을 결국 알아내고 맙니다. 붕괴 35일째 드디어 대경은 정수를 발견하고 구조에 성공합니다.
터널 기본정보
개봉일: 2016.08.10
등급: 12세 이상
국가: 대한민국
감독: 김성훈
각본: 김성훈
제작: 이택동, 김아란, 장원석, 이동윤, 유재환
장르: 재난, 생존, 드라마, 블랙 코미디
러닝타임: 126분
평점: 8.63
등장인물: 하정우(정수), 배두나(세현), 오달수(대경), 정석용(최반장), 박혁권(정부관료), 남지현(미나), 신정근(강단장), 조현철(막내대원)
촬영: 김태성, 홍승혁
관객수: 712만 명
원작: 소재원 <터널>
배급사: (주)쇼박스
터널 캐릭터분석
1. 정수(하정우): 하도 터널 붕괴 사고의 생존자 중 한 명으로 아내와 유치원생 딸이 있습니다.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버텨내는 인물입니다.
2. 세현(배두나): 정수의 와이프로 사고 이후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배터리 때문에 제한된 정수의 연락마다 구조대장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정수에게 희망을 주지만 예상보다 구조작업이 늦어지고 다른 사고가 발생하면서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힘들어합니다.
3. 김대경(오달수): 강원 하도 소방서 119 구조대장으로 정수에게 직접적인 도움은 주지 못했지만 생존에 관한 조언과 배터리 아끼는 법 등을 알려주며 도움을 줍니다. 후반부 모두가 정수를 포기하려고 할 때 끝까지 정수의 생존을 믿으며 직접 확인하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대경 덕분에 정수의 생존을 확인하고 구조작업을 재개하게 됩니다.
터널 반응
시사회에 다녀온 리뷰어들은 억지로 눈물 짜내기보다는 비극과 풍자를 잘 담아낸 작품이라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과장된 억지 눈물보단 현실적인 연출이 주를 이루고,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아이러니한 참상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자체도 재난과 그 재난을 극복해 가는 주인공에 조명하면서, 동시에 언론의 과잉취재 경쟁과 정치권의 보여주기식 대처, 인명 구조와 경제적 손실을 저울질하는 사회상을 풍자하여 관람객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거리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다만 흥행면으로는 지진이나 해일에 비해 재난규모가 작고 밀폐된 공간에 갇힌 남자의 이야기이다 보니 흥행에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있었습니다. 이야기가 담아내는 스케일 자체가 크지 않은데 상영시간은 120분이 넘어가니 지루하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큰 내용은 거의 없고 이렇다 할 반전도 없으며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이야기들이 전개되다 보니 지루함이 더 몰려왔다고 합니다.
터널 명대사
1. "다 꺼지라고, 이 개 xx들아!"라고 이정수 씨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 회사에 꼭 다음 주 신입사원 연수회 갈 수 있다고 전해줘 엄마..
3. 저.. 이정수 씨는 도롱뇽이 아니라 사람인데요.. 파충류가 아니라 사람이요, 사람. 자꾸 까먹으시는 거 같아서..
4. 그러면 지나갈 수가 없어, 너처럼 느리게 가면 지나갈 수가 없어.
5. 지금 저 안에 있는 사람, 아직 살아있다고요!
6. 저 아저씨.. 우리 탱이도 물 좀 주세요.. 손에 조금만 덜어주시면..
7. 너네들은 간 안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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